미드 - 존도 ( Jonh Doe )

fox사 2002.09.20.~2003.04.25.방영작.

우리나라 방영할때 [익명인 : 정체불명의 사나이]로 방영.


출연.

도미닉 퍼셀 (Dominic Purcell)

존 마샬 존스 (John Marshall Jones)

윌리엄 포사이스 (William Forsythe)

제인 브룩 (Jayne Brook | Jayne Anderson)

스프라그그레이든 (Sprague Grayden)



도미닉 퍼셀 (Dominic Purcell)


제인 브룩 (Jayne Brook | Jayne Anderson)

스프라그그레이든 (Sprague Grayden)


윌리엄 포사이스 (William Forsythe)

존 마샬 존스 (John Marshall Jones)



Jonh Doe 라는 이름의 미드입니다.

수사물이나 미드등에서 알수 없는 사람을 지칭할때 존도(여자는 제인도)라고 합니다.

자신의 과거나 기억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주인공을 뜻하는 명칭이자 제목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을 항상 존이라고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2002년에 보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2002년 당시에는 흥행이 되지 않았는지...안타깝게도 시즌1로 종영되었습니다.

저도 이드라마는 2006년에서야 봤습니다.

우리나라에 방영은 아마 2009년에 케이블에서 방영된듯합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된 이유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된 이유가 여기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도미닉 퍼셀이 나온 프리즌브레이크가 히트를 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프리즌브레이크는 마이클 스코필드만 관심이 주목되긴 했지만요.

프리즌 브레이크의 무식한 사고뭉치형으로 묘사됐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지적인 캐릭터입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다른의미로 안타깝죠. 시즌1의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지루하게 시즌을 이어간게 실수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나름의 재미는 있었지만, 시즌1이나 2에서 완결을 짓는 방식을 택했어도 됐을듯합니다.

근데 최근에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에서 서둘러 흐지브지(어설프게) 마무리됐던 드라마가 시즌5가 2017년 4월에 방영됩니다.

몇일 안남았네요. 나중에 프리즌 브레이크 얘기를 안 적을 수 없겠네요.



어느날 벌거벗은 상태로 섬에서 발견된 남자.

이 남자는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늘의 구름보고 기류흐름과 바닷물(조류)의 흐름, 나무의 이끼의 방향등등을 조합해서...이것만으로는 말이 되지 않지만, 자신의 위치 있는 위치의 경도 위도까지 파악하는 능력등 지금이야 개인이 스마트폰을 다 갖고 있어서 아무나 할수 있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낼수 있는 지식등을 모든걸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걸어다니는 구글이죠.

저 당시엔 대단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이 저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네요.

의문의 사람들에게 쫓기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그 당시의 유명한 장면들의 이것저것을 모티브로 갖다써서 가끔은 너무 짜집기란 인상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신기한 설정의 재밌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 이후에도 비슷한 설정이나 비슷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들이 만들어지곤 했습니다.

나노인간 제이크 2.0 이라든지, 그리고 나노인간은 사고로 인해서 나노로봇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만들어지지만,

과학자들의 비밀 실험을 통해서 만들어진 컴퓨터+인간의 결합으로 모든 컴퓨터기기를 해킹하거나 원격이 가능하고,

모든 현장을 3D로 구현해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말로는 대단해 보이는데 현실은 좀 짜증날 정도로 능력을 대충사용합니다.) , 그리고 시즌3까지 나온 카일XY가 있습니다. 

카일XY는 존도와 시작부분이 가장 비슷한 시작이지만, 시즌1이 점점 구성될때마다 이야기 흐름이 과거를 캐는 내용보다

그냥 청소년 성장드라마 내용위주로 변질되어서 재미가 없어지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좀 성공하기 힘든 스토리 구성인가 봅니다. 


이 드라마의 설정은 다르지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예전 맥가이버와 비슷합니다.

주변인물이나 주변 물건들을 활용해서 탈출하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일들이죠.

그래서 항상 상황이 쌩뚱맞거나 툭하면 갖히거나 잡히게 되죠.

맥가이버도 맨날 어디 몰래들어가사 잡히죠.

그리고 악당은 항상 죽이지 않고 다른 인질들과 어딘가에 가둬요.

이 미드도 대부분 그런 설정이고 과거에 대한 내용을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하게 합니다.

요즘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맥가이버보단 셜록과 더 비슷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셜록은 실험과 강박증, 명석함으로 누적된 자료를 토대로 추론한다고 하면, 

이 사람은 그냥 모든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데이터를 토대로 추론을 하는 차이점이랄까요.

그리고 이런사람과 친해지면 안됩니다.

우연을 가장한 사건사고가 이사람주변에 너무 많이 일어 납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 뒀다가는 오래 못살 겁니다.

그리고 맨몸으로 나타나서 돈도 없이 어떻게 살겠냐만은....능력을 통해....

도박과 주식을 합니다. 요즘엔 진부한 설정이겠지만, 저 시대엔 획기적이었다고 할수 있을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들이 있어서 두편을 다운로드 받아서 봤는데...

지금봐도 재미있습니다. 

뒷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서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

근데 보면 볼수록 자꾸 범인이 누군지 기억나고 그래서 재미는 반감되긴합니다.


저 예산으로 참 잘만든 드라마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나온 여배우는 참 나이가 많았네요.

외국배우에 관심이 없던 때라 저 여배우가 저 드라마에선 유명했던 사람이란걸 몰랐네요.

Jayne Brook 1960년생이시니까 드라마 출연당시에 불혹이었고,

지금은 60이 다되어가시는 분이네요.

그리고 가출소녀로 나온 Sprague Grayden의 앳띤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대표작을 기억할래도 기억이 안납니다. 

미드 24시에서 대통령의 딸로 나왔지만, 사고만 치고 상황을 계속 나쁘게 몰아가는 멍청한 역활했던 기억만납니다.

그리고 William Forsythe 이분은 생긴것을 보면 딱 알겠죠.

시즌내내 존도의 멘토같은 역할을 하지만 시즌이 끝나면서 나쁜놈이라는 것도 밝혀지고,

궁금증만 증폭시키고 튑니다. 시즌2가 안나와서 뒷이야기는 영원히 알수 없게 됐습니다.


시즌2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얘기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때 카일XY라는 위에 언급한 미드가 같은 내용을 모티브로 방영된다는 소문때문에..

해당 미드를 봤지만, 청소년성장드라마여서 엄청 실망을 했었습니다.

참 재밌었던 미드였습니다.

이 미드 이후 비슷한 설정의 진부한 드라마들이 많아서 지금보면 식상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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